철쭉·매실 등 7800여본 공급…제주,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강승남 기자 2024. 3. 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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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제79회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내 나무 갖기'에 대한 도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숲을 조성하고 제주의 미래를 지키는 소중한 일"이라며 "제주를 푸르게 가꾸고 나무심기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도록'6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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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접수
2023 제주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3.3.12/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올해 제79회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내 나무 갖기'에 대한 도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공급 수종은 편백, 산딸, 애기동백, 철쭉, 매실 등 10여개 수종이다.

기관·단체에는 7000여본을 공급한다.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이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 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경우 신청하면 된다.

또한 내 나무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나무 나눔은 1인당 5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800여본이 공급된다.

생애주기별 대상은 돌(1세)로 2023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족, 올해 성인(2005년 출생)이 된 도민, 환갑(1964년 출생)을 맞은 도민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수종·수량·장소·식재 일정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주도청 산림녹지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숲을 조성하고 제주의 미래를 지키는 소중한 일"이라며 "제주를 푸르게 가꾸고 나무심기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도록'6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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