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인공신장기 등 3종, '10대 대표과제' 선정

[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국산화를 진행 중인 이동형 인공신장기, 혈액투석기 등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KMDF)이 선정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
7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상암동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으로부터 10대 대표과제 선정 표창을 받았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만 가능했던 ‘재택혈액투석(Home Hemodialysis)’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시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공동으로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을 지원,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국산화해 의료복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대 대표과제는 우수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단 과제 참여시 가점 부여와 홍보를 지원하면서 연구·개발(R&D) 성과 창출과 함께 의료기기 사업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한다.
시노펙스가 선정된 과제는 '원격 모니터링 이동형 혈액투석의료기기 개발'로 △이동형 인공신장기 △혈액투석기 10종 △이동형 혈액투석 정수기 등을 포함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 서울대 의공학과 이정찬 교수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진태 시노펙스 인공신장기 사업본부장은 "지난 2022년부터 정부과제로 진행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제품인 1호기 개발을 시작으로 최근 성능을 개선한 3호기 개발을 마쳤다"며 "올 하반기 중 식약처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혈액투석 시장 규모는 120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노령화와 당뇨환자 증가 영향으로 혈액투석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혈액투석 시장은 2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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