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현숙 눈물, 영수♥영자에게만 직진(나는 솔로)

윤소윤 기자 2024. 3.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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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현숙.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현숙이 눈물을 터뜨렸다.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6일 19기 영수의 ‘2:1 데이트’ 모습을 방송했다.

이날 영수는 영자와 현숙과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수는 초반부터 호감있는 영자에게만 집중적으로 질문을 했고 현숙은 두 사람의 대화에 쉽게 끼지 못했다.

영수는 심지어 “비슷한 게 있으면 호감이 가나보다”라며 영자 그릇에만 고기를 얹어줬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2:1 데이트’를 마친 세 사람은 ‘1:1 데이트’로 서로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영자는 “일과 사랑을 택하면 일을 택할 사람이 좋다”고 밝혔고, 영수는 “전 기다릴 수 있다. 사이버 상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버틸 수 있다”고 어필했다. 영수는 또 “연락 텀이 길어서 썸이 깨진 경우가 많았따. 연락을 계속하고 싶은데 실없는 얘기를 잘 이어나가질 못 한다”는 영자의 고민에 “이어나갈 수 있을 때까지 던져드리겠다”고 답했다.

19기 영수.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정해진 데이트 시간이었던 30분을 훌쩍 넘겨, 50분 넘게 ‘1:1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가 끝난 뒤 영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영화도 보러 가서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다시 만남을 기약했지만, 영자는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성으로 느껴지는 건 아직”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숙은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궁금한 것 없냐”고 질문했고 영수는 이에 “어떻게 이렇게 편안한 성격을 갖게 됐냐”고 물었다. 현숙은 “너무 확고하게 호감이 있는 분이 있으신 것 같아서 굳이 그 사이에 끼어들고 싶지는 않다”고 선언했다.

19기 현숙과 영수.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영수는 “지금은 하셔도 괜찮다. 평소에 남들이 불편해 할까봐 포기하는 게 얼마나 많으셨냐”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트 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찮다는 것이 뭔지 모르겠다. 저와 다른 사람을 두는 것에 자신이 없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나는 솔로’는 13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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