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왓킨스… 토트넘, 애스턴 넘어 4위 진입 발판 마련할까?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애스턴 빌라 원정에 나선다.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애스턴의 승점 차가 단 5점이기에 이 맞대결이 4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골을 기록 중인 올리 왓킨스와 1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주포 맞대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2023-2024 EPL 28라운드 애스턴-토트넘전은 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토트넘의 EPL 38경기 연속 득점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올 시즌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토트넘의 득점 행진 기록 속에 나온 총 79골에서 18골 9도움을 기록하며 그가 왜 토트넘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했다. 최근 리그 10경기 중 7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가 모인다.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리그 경기가 연기되며 4위 애스턴과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애스턴과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이 경기 승리 시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게 된다. 이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토트넘이 최근 애스턴전 3연패를 이겨내고 4위 탈환의 희망을 가져갈지 주목된다.

한편, 흔들렸던 애스턴은 리그 4연승과 함께 홈에서 4위 굳히기에 돌입한다. 애스턴 상승세 중심에는 리그 16호 골을 기록 중인 올리 왓킨스가 있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한 경기에서 5골을 넣은 올리 왓킨스가 과연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주목된다. 그러나 애스턴 빌라는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일정이 변수다. 비교적 여유로운 토트넘과 달리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애스턴이 체력 부담을 이겨내고 홈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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