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톱랭커 애슐리 라우, 미국 무대에서 도전장 [KL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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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 펼쳐진다.
이어 애슐리 라우는 "저는 주로 미국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고향집에 온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말레이시아)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이 대회에 앞서 호주에 있었는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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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6일에 대회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말레이시아 여자골프 선수인 애슐리 라우(23)는 "권위 있는 토너먼트에 초대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간단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슐리 라우는 "저는 주로 미국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고향집에 온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말레이시아)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이 대회에 앞서 호주에 있었는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계랭킹 243위로 현재 말레이시아 선수 중 가장 높다.
애슐리 라우는 코스에 대해 "그린에 기복이 많은 코스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그린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 초 미국과 호주에서 활동하다 다시 이 지역으로 돌아온 애슐리 라우에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플레이할 때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미국과 호주에서 무엇을 배웠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애슐리는 "사실 저는 호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두 곳 모두 제게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사실 더 이상 고향인 말레이시아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은 점은 슬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다시 호주로 돌아가서 좋았고, 호주에서 몇 개의 토너먼트에 출전했고 프로 데뷔 첫 승도 거뒀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사실 (LPGA 2부인) 엡손투어를 위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일정도 소개했다.
이어 애슐리는 "미국에는 친한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좋다. 프로 골프는 매우 외로운 운동이기 때문에 주변에 친구가 있어야 한다. 매일 골프를 치고 연습을 하기 때문에, 친한 사람들이 매일 함께 있으면 혼자 연습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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