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소득층 무료간병 서비스 병상 28개→36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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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저소득층이 무료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을 기존 28개에서 36개로 늘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보령아산병원·신제일병원·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의 7개 병실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해 저소득층 400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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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저소득층이 무료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을 기존 28개에서 36개로 늘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보령아산병원·신제일병원·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의 7개 병실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해 저소득층 4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대천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2개 병실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최대 이용 기간도 급성질환은 기존 45일에서 60일로, 요양질환은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났다.
이들 병실 이용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하위 20% 이하, 노숙자, 행려환자 등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통해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 해소, 간병인력 고용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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