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이재욱 열애 사과' 후 심경고백 "기다려줘서 고마워"

정혜원 기자 2024. 3. 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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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열애 사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카리나는 "걱정도 많이 하고 선뜻 메시지를 보내기가 어려웠다. 내 말이 너무 가볍게 들리지는 않을지 고민이 많이 됐다"라며 "내가 마이(에스파 공식 팬클럽명)와 보낸 시간이 너무 소중하기에 사실 이 버블을 읽고 보내는 것도 나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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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파 카리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열애 사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카리나는 7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어떤 말을 해야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카리나는 "걱정도 많이 하고 선뜻 메시지를 보내기가 어려웠다. 내 말이 너무 가볍게 들리지는 않을지 고민이 많이 됐다"라며 "내가 마이(에스파 공식 팬클럽명)와 보낸 시간이 너무 소중하기에 사실 이 버블을 읽고 보내는 것도 나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카리나는 "예쁜말들 너무 고맙고 밝은 지민이 돌아왔다.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라며 "나는 열심히 연습하고 스케줄 하고 있다. 얼른 보고싶다"고 했다.

카리나는 지난달 27일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명품 브랜드 P사 행사에 동반 참석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했다고 전해졌으며, 행사 이후 급격히 가까워졌다. 이에 한국에 돌아와 서로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러나 카리나와 이재욱이 열애를 인정하자 일부 팬들은 카리나의 열애를 인정할 수 없다며 분노했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 에스파가 더 활발히 활동하고, 활동에 집중해야할 시기에 열애는 독이 된다고 지적한 것.

▲ 에스파 카리나(왼쪽), 이재욱. ⓒ곽혜미 기자

결국 카리나는 지난 5일 열애 인정 8일 만에 자신의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스파이시', '드라마' 등 발매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에스파는 오는 6월 두 번째 월드투어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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