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주민 80%에 닥친 재앙...떼로 몰린 처참한 광경
유니세프는 지난해 10월 말 가자지구 식수 상황이 재앙적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식수 공급 시설의 55%가 망가졌고 연료, 전력 부족으로 담수 처리 시설은 5%만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은 이제 80% 이상의 가구가 깨끗한 물을 얻지 못할 정도가 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 유엔 대변인 : 가자에서는 피난상황이 심하고 난민촌에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심각한 상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물 부족으로 인한 위생문제도 심각해 화장실 1개에 340명, 샤워기 꼭지 하나에 1.300명이 의지한다고 심각한 실태를 전했습니다.
식량난도 더욱 악화되면서 미국은 공중을 통해 2차로 식량을 투하를 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전략소통조정관 : 미국은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즉석식품 3만6천여 개가 들어있는 꾸러미 60여 개를 투하했습니다.]
현재 공중을 통한 식량 투하 작전에는 요르단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해상을 통한 공급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육상통로를 활짝 열지 않는 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랍 22개국 연합인 '아랍 리그'는 이스라엘이 하마스 요원들이 숨어서 활약한다고 지목해 지원이 중단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지원을 재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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