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개최

2024. 3. 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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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1808년도에 창단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뿐만 아니라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등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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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16일 서울·전주·통영서 공연 열려
요요 마·레너드 번스타인 활동한 관현악단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 사진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1808년도에 창단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다양한 전공의 하버드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됐으며.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 출신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케스트라 단원이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갖는 등 실력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은 오는 16일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백건우, 베이스 연광철 등 뿐만 아니라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찬사를 보낸 곳이다.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이번 통영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뿐만 아니라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등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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