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모아타운' 반발에…서울시 "주민 반대하면 추진 안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비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 관련, 강남3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자 서울시가 "주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남구 삼성2동·개포4동·역삼2동, 서초구 반포1동, 송파구 삼전동·석촌동, 마포구 합정동 모아타운 반대 관련 서울시는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반포1동, 합정동은 주민 갈등 및 투기 우려가 있어 이미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고 삼전동, 석촌동은 공모 신청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주민이 원하지 않는 한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비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 관련, 강남3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자 서울시가 "주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7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주민 반대가 높고,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은 선정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민이 원하지 않는 한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 3구 및 서울시 모아타운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전날 서울시청 앞에 모여 "모아타운은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강남 3구와 마포구, 광진구, 중랑구 등 단독·다가구·상가주택 소유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남구 삼성2동·개포4동·역삼2동, 서초구 반포1동, 송파구 삼전동·석촌동, 마포구 합정동 모아타운 반대 관련 서울시는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반포1동, 합정동은 주민 갈등 및 투기 우려가 있어 이미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고 삼전동, 석촌동은 공모 신청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주민이 원하지 않는 한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강동구 둔촌2동, 강남구 일원동, 광진구 자양동 등에 대해서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이라도 주민 갈등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지역은 구역계 조정 등을 통해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공모요건을 갖춰 신청하더라도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큰 지역, 사업 실현성이 떨어지는 경우 대상지 선정위원회 심의 시 선정하지 않고 있다"며 "자치구와 협력해 투기 조장 등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연봉 8000만원 '예비신랑' 밀양 가해자…개명이라도 하지" 추가 폭로
- "진열장 모서리에 얼굴 쾅"…백화점 VIP 고객, 명품 브랜드 CEO 고소
- "구하라 금고 털이범, 턱 갸름·광대뼈 돌출 170㎝ 후반 남성" 몽타주 공개
- 선의 베푼 女이장 호감인줄 착각…참극으로 몰고간 60대[사건의재구성]
- 계단 오르다 소변 본 여성…제주 길거리서 대변 싼 중국인들[주간HIT영상]
- "나는 록스타" 블랙핑크 리사, 울프컷에 태닝까지…파격 비주얼 [N샷]
- '미달이' 김성은 결혼한다…직접 발표 "따스한 분 만나, 좋은 아내될 것"
- [단독] DJ DOC 완전체 컴백 임박? 이하늘·김창열·정재용, 인증샷…화기애애
- 백지영 "딸 하임, 비♥김태희 딸과 같은 반…운동회에서 함께 응원"
-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다정한 커플샷 "둘이 함께라 큰 힘"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