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도 떠나야 하나' 뮌헨 레전드, 파국 속에 이적설 대두 '메가클럽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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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대탈출)' 조짐이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리버풀과 아스널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에른 뮌헨 에이스 조슈아 키미히 영입을 위해 총력을 쏟을 구단들로 부상했다. 뮌헨과 키미히는 새로운 계약 협상에 돌입하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이대로 시즌이 종료되는 걸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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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엑소더스(대탈출)' 조짐이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리버풀과 아스널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에른 뮌헨 에이스 조슈아 키미히 영입을 위해 총력을 쏟을 구단들로 부상했다. 뮌헨과 키미히는 새로운 계약 협상에 돌입하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이대로 시즌이 종료되는 걸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키미히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PSG의 경우 킬리안 음바페 이탈 이후 키미히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길 원한다. 또한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들도 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뮌헨 시절부터 키미히를 선호했고, 6번 역할로 바꾸기도 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중원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여기고 있다. 최종 결정은 시간문제다"라고 짚었다.
레버쿠젠전과 라치오전 그리고 보훔전 패배로 연패에 빠졌던 뮌헨이 칼을 빼들었다. 지난주 뮌헨은 "구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맺은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동행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코칭스태프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뒤숭숭한 건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오랜 기간 알리안츠 아레나를 누볐던 키미히가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키미히는 7,500만 유로(약 1,087억 원)로 평가된다. 다만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만큼 이적료는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두고 빅클럽들이 달라붙었다.
뮌헨은 키미히를 붙잡기 위해 남은 시즌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뮌헨(승점 54, 17승 3무 4패, 65득 28실, +37)은 레버쿠젠(승점 64)에 밀려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방패)를 내줄 위기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 안방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마인츠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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