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아쉬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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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개봉일인 6일 전국 8,376명의 관객을 모았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서울에 두고 온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여자 나영(그레타 리 분)과 그녀와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남자 해성(유태오)의 24년에 걸친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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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개봉일인 6일 전국 8,376명의 관객을 모았다. 유료 시사 관객을 더한 누적 관객 수는 1만 5,009명.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서울에 두고 온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여자 나영(그레타 리 분)과 그녀와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남자 해성(유태오)의 24년에 걸친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 첫 공개된 뒤 전 세계 영화제에서 72관왕에 오른 수작이다. 오는 11일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해외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개봉 2주차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만큼 '오스카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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