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미국암연구학회서 항암신약 '펙사벡'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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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기업 신라젠이 미국암연구학회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에 나선다.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연구결과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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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신라젠이 미국암연구학회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에 나선다.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연구결과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이번에 발표로 채택된 펙사벡 연구는 ‘Vascularized gastric cancer three-dimensional co-culture model using a microphysiological system as an oncolytic virus testing platform’(미세생리학적 시스템을 이용한 혈관형성 위암 3차원 공동배양 모델)이다.
신라젠은 최근 펙사벡을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RCC, 신장암)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와의 병용임상(1b/2a상)을 마쳤다.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작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출을 완료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라젠은 앞서 항암제 ‘BAL0891’ 연구 1건,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 연구 2건이 미국암연구학회에 채택됐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펙사벡 연구결과 1건까지 발표를 하게 되며 모든 파이프라인에 대한 4건의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모든 파이프라인의 연구 결과를 메이저 학회에서 발표하는 경우는 드문 케이스로, 각각의 파이프라인을 차질 없이 개발해 기업 가치 향상을 뒷받침하는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우수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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