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년간 폐가전 485t 수거…탄소배출 1천334t 저감

정윤덕 2024. 3.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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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지난 3년간 폐가전 485t을 무상 수거해 탄소배출을 1천334t 줄이는 효과와 함께 경제적 수익도 8천800만원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2년 비영리단체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85개를 제작해 공동주택 등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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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3년간 폐가전 485t을 무상 수거해 탄소배출을 1천334t 줄이는 효과와 함께 경제적 수익도 8천800만원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2년 비영리단체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85개를 제작해 공동주택 등에 설치했다.

올해도 40여개를 추가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

중소형 폐가전을 5개 이상 배출하거나 대형 제품을 버릴 계획이 있으면 누리집(15990903.or.kr)이나 콜센터(☎ 1599-0903)를 통해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출 방법을 잘 몰라 소형 폐가전에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가전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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