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도심 관광 랜드마크 공략…'남산서울타워점' 열어

이민아 기자 2024. 3.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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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남산서울타워'에 '맘스터치 남산서울타워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남산서울타워는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토종' 맘스터치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이다.

맘스터치는 이번 남산서울타워점을 시작으로 이달 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여의나루역 등 해외 관광객 밀집 지역에 전략 매장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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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남산서울타워’에 ‘맘스터치 남산서울타워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터치 남산서울타워점 내부./맘스터치 제공

맘스터치는 작년 하반기부터 고객 접점 확장 및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버거 격전지’로 불리는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관광 랜드마크로 출점 범위를 확대해 K-버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고, 일본을 비롯해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외 진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강북 지역의 첫번째 전략 매장으로 남산서울타워를 낙점했다. 남산서울타워는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토종’ 맘스터치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이다.

남산서울타워점은 남산서울타워 내 서울타워플라자 1층에 위치해 있다. 메뉴는 해외 관광객 중심의 특수 상권인 만큼, 싸이버거와 싸이플렉스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케이준떡강정 등 브랜드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판매한다.

맘스터치는 이번 남산서울타워점을 시작으로 이달 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여의나루역 등 해외 관광객 밀집 지역에 전략 매장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DDP는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과 각종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하루 방문객이 3만 명에 달한다. 여의나루역은 한강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여의도한강공원과 인접해 해외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 상권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에서 드라마 등 K-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실제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먹거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최근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K-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등 해외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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