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장애인부모연대, 지역기업 연계 발달장애인 일자리 제공

근로자파견사업으로 60여 명 채용 성과

7일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앤피 협약식.(충주장애인부모연대 제공)2024.3.7/뉴스1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충주장애인부모연대는 ㈜지앤피와 지난 1월 협약해 발달장애인 근로자 직무지도원 파견 사업을 추진했다.

발달장애인 근로자 직무지도원 파견 사업은 '선배치 후훈련' 방식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내용이다.

㈜지앤피에도 지난 1월부터 2명의 발달장애인이 환경관리 업무를 배웠는데, 이달부터 1명이 정식 취업하게 됐다.

2019년 시작한 근로자파견사업에는 135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지금까지 60여 명이 ㈜태극, ㈜위더스, ㈜홈마트, ㈜코주부 등 지역 기업에 취업했다.

김정회 충주장애인부모연대 대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건강한 생활은 물론, 자기 삶의 주체로 활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