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동창 조영남에 극대노 “세상에서 제일 싸가지 없어” (아빠나)[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3.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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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섭이 동창 조영남과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날 임현식은 백일섭과의 인연에 대해 "일섭이는 KBS 출신이고 나는 MBC 1기로 데뷔했다. KBS에서 아주 활발하게 연기했고 기존의 연기 스타일을 깨부순 사람이다. 아주 자유분방하고 멋대로 연기했다"며 "MBC로 스카우트됐는데 그 배우들이 좋은 역을 다 맡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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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백일섭이 동창 조영남과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3월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 부녀가 60년 절친 임현식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현식은 백일섭과의 인연에 대해 "일섭이는 KBS 출신이고 나는 MBC 1기로 데뷔했다. KBS에서 아주 활발하게 연기했고 기존의 연기 스타일을 깨부순 사람이다. 아주 자유분방하고 멋대로 연기했다"며 "MBC로 스카우트됐는데 그 배우들이 좋은 역을 다 맡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스카우트된 배우들에 밀려 '포졸 F' 같은 단역을 맡았다는 임현식은 "신인 시절이 녹록지 않았다. 무명이었던 나와 달리 일섭이는 이미 스타였고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리도 연기를 잘할까?'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은 안 부러웠는데 내가 유일하게 부러워했던 연기자가 백일섭"이라고 밝혔다.

임현식은 백일섭이 자신보다 동생인 줄 알았다고. 임현식이 "내가 한 살 더 먹은 줄 알았다"고 하자 백일섭은 "싸가지 없는"이라고 발끈했다. 두 사람의 서열 전쟁이 끝나갈 무렵 임현식은 "조영남은 나보다 키도 조그맣고 안경 쓰고 허약한데 일섭이가 조영남한테는 꼼짝 못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백일섭은 "인마 누가 그러냐"고 재차 발끈하며 "걔가 나한테 꼼짝 못 한다. 조영남이 나와 동창인데 개는 반창회에서 만나면 나한테 맨날 당한다. 나한테 항상 덤벼든다. 세상에서 제일 싸가지 없는 놈이 조영남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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