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달달한 선율 선사 ‘화이트데이 콘서트’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신부 입장곡으로 익숙한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으로 시작한다.
또 아름다운 멜로디를 품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왈츠’를 연주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날 협연은 클래식 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 한다.
퐁세의 ‘작은 별’, 몬티 ‘차르다시’ 뿐만 아니라 본인 작품인 ‘Will You Be My Home’을 협연하며 설렘을 고조 시킬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콘서트를 마련한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설을 줄거리로 하는 파야의 발레음악 ‘사랑은 마술사’ 중 ‘불의 춤’과 그의 작품 중 가장 큰 매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발레 ‘삼각모자’ 제2모음곡을 들려준다.
또 향긋한 꽃과 달콤한 사탕 이미지를 청각화 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사탕 요정의 춤과 꽃의 왈츠’ 등을 연주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과 악장 정하나, 협연자 대니 구의 사인회도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 콘서트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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