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감지하면 멈추네"…귀뚜라미 보일러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김형준 기자 2024. 3.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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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 등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가스보일러에 적용해 왔다.

귀뚜라미는 2중 안전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진감지기를 진동 스위치 방식에서 가속도 센서 방식으로 개선하고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반도체 센서 성능을 향상하는 등 안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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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NEW 콘덴싱 플러스 등 4종 행정안전부 인증
귀뚜라미의 가스보일러 4종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귀뚜라미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귀뚜라미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 등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 제도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귀뚜라미가 인증을 받은 제품은 △거꾸로 NEW 콘덴싱 플러스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거꾸로 ECO 콘덴싱 L11 △트윈알파 ECO L10 등 가스보일러 4종이다.

귀뚜라미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가스보일러에 적용해 왔다.

2중 안전시스템의 가스누출탐지기는 보일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면 보일러 가동을 멈추고 누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린다. 지진감지기는 강한 진동을 감지할 때 보일러 작동을 정지시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피해를 방지한다.

특히 지진과 같은 강한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보일러는 물론 보일러와 연결해 사용하는 가스관이나 연통이 이탈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이때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배기가스나 생가스가 누출돼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등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귀뚜라미는 2중 안전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진감지기를 진동 스위치 방식에서 가속도 센서 방식으로 개선하고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반도체 센서 성능을 향상하는 등 안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재난 안전 기술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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