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 과거 우승자 자동 출전 연령 60 → 55세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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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유일하게 미국 밖에서 개최하는 브리티시 오픈이 과거 우승자의 자동 출전 연령 제한 기준을 55세로 낮추기로 했다.
브리티시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6일(이하 현지시간) 대회 우승자의 출전 연령 제한을 기존 60세에서 55세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대회 우승자는 기존 기준에 따라 60세까지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올해 58세가 되는 1995년 대회 우승자 존 댈리(미국)도 60세까지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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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6일(이하 현지시간) 대회 우승자의 출전 연령 제한을 기존 60세에서 55세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변경안은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열리는 제152회 대회부터 적용한다.
제152회 디 오픈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에서 열린다.
R&A는 2010년 우승자 출전 나이 제한을 65세에서 60세로 변경한 바 있다.
R&A는 또 일본, 아시안, 호주, 남아프리카 투어의 상금 랭킹 상위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 아시안 투어 상금 랭킹 1위 앤디 오글트리(미국)가 올해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한다.
201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오글트리는 프로로 전향한 뒤 2022년 LIV 골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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