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민인기 취임 연주회 '전쟁 그리고 평화'

박주연 기자 2024. 3. 7.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합창단 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이 취임 연주회 '전쟁 그리고 평화'를 선보인다.

국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97회 정기연주회 겸 민인기 취임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민인기 예술감독은 "지구촌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전쟁의 비극적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무고한 사람들에게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합창단 197회 정기연주회 겸 민인기 취임 연주회. (사진=국립합창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합창단 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이 취임 연주회 '전쟁 그리고 평화'를 선보인다.

국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97회 정기연주회 겸 민인기 취임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전 음악의 거장 하이든의 '전시 미사', 영국 현대 음악가 칼 젠킨스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들려준다.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혜정, 알토 백재은, 테너 홍민섭, 바리톤 이응광, 그룹 '포르테나' 멤버 카운터테너 이동규, 국내 유일 합창 전문 연주단체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시 미사'는 하이든이 음악적 완숙기에 접어든 후인 1796년 완성된 그의 첫 미사 작품이다. 오스트리아와 프랑스가 전쟁을 벌이던 중 작곡됐다. 전쟁의 암흑 속 희망과 평화에 대한 염원이 깃들었다.

칼 젠킨스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무력 분쟁 중 목숨을 잃은 무고한 희생자들을 위한 헌정곡이다. 간디, 마틴 루터 킹, 넬슨 만델라, 마더 테레사, 알버트 슈바이처 등 세계 평화를 위해 기여한 예술가·사상가들의 가르침을 가사에 담있다.

민인기 예술감독은 "지구촌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전쟁의 비극적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무고한 사람들에게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