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정신질환자 대응'…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 6곳→10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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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 운영한다.
확대 조치에 따라 경기지역에는 올해 △도가 직접 운영하는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7병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14병상) △도가 지정한 민간병원인 의왕 계요병원(5병상)과 수원 아주편한병원(4병상) △시군이 지정한 화성 새샘병원(3병상), 동두천 동원병원(2병상), 부천 사랑병원(2병상), 안산 성은병원(2병상), 김포 한누리 병원(2병상),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1병상) 등 10개 병원이 정신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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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병상수도 지난해 34병상에서 올해 42병상으로 늘어난다.
7일 도에 따르면 정신응급의료기관이란 24시간 응급입원 시스템을 구축해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다른 사람을 해치는 타해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곳이다.
입원한 정신응급환자는 △응급처치 및 치료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정서비스 △퇴원 후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등이 제공된다.
확대 조치에 따라 경기지역에는 올해 △도가 직접 운영하는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7병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14병상) △도가 지정한 민간병원인 의왕 계요병원(5병상)과 수원 아주편한병원(4병상) △시군이 지정한 화성 새샘병원(3병상), 동두천 동원병원(2병상), 부천 사랑병원(2병상), 안산 성은병원(2병상), 김포 한누리 병원(2병상),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1병상) 등 10개 병원이 정신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부천 사랑병원, 안산 성은병원, 김포 한누리 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개 병원은 올해 처음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경기도의 정신응급입원은 2022년 1654건에서 2023년에는 2909건으로 급증했다.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사회문제가 부각되고 정신응급입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주말·야간 등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해서 경찰이 병상을 찾아 헤매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치안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병상 확대로 경찰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기개입 및 치료에 따른 치료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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