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니키리, 첫 만남에 집에 초대…잔고 0원 시절도" 눈물('유퀴즈')[TV핫샷]

유은비 기자 2024. 3. 7.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태오가 아내 니키리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태오는 '11세 연상'인 아내 니키리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독일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다가 쉬러 나왔는데 어떤 귀여운 여자가 보였다. 귀여우니까 폼을 잡고 쳐다봤는데 니키리도 계속 쳐다보더라. 근데 2시간 뒤에 식당 앞으로 와서 보다가 들어오더라. 왜 왔는지 바로 알아서 얘기를 시작했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유태오. 출처| 유퀴즈 방송 장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유태오가 아내 니키리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로 오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연배우 유태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퀴즈'에 첫 출연한 유태오는 "긴장해서 아내 니키리에게 어떻게 해야 되나 물어봤는데 그냥 편하게 하라고 여보답게 하라고 말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태오는 '11세 연상'인 아내 니키리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독일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다가 쉬러 나왔는데 어떤 귀여운 여자가 보였다. 귀여우니까 폼을 잡고 쳐다봤는데 니키리도 계속 쳐다보더라. 근데 2시간 뒤에 식당 앞으로 와서 보다가 들어오더라. 왜 왔는지 바로 알아서 얘기를 시작했다"라고 했다.

그는 "일행이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니키리가 그 자리에서 '일 끝나고 오늘 밤 저희집에 오실래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주소 얼른 얘기하라고 외우겠다고 했다"라며 "알고 보니 니키리는 3일 뒤에 한국을 가야하는데 돌아오면 내가 없을 수도 있고 여자친구가 있을 수도 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니키리 집에 갔더니 준비를 하고 서있더라. 얘기를 많이 안 해봐서 너디한 질문을 했다. 영화 뭐 좋아하냐고 했는데 취향이 맞았고 관계가 풀렸다. 해 뜰 때까지 얘기만하고 3일 연속 봤다"라며 "당시 니키리는 결혼할 남자가 생겼다고 얘기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유태오는 오랜 무명시절에 통장 잔고가 0원이 된 적도 있었다고. 그는 "당시 영원히 나는 돈 못 버는 배우일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당연하다고 하더라.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구경하다가 내려놓는 모습이 너무 미안했다. 다시는 그렇게 안 되게 만들려고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