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천정부지 과일값에 '한숨'...정부가 내놓은 대책
과일 가격 폭등 원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 기후 때문입니다.
지난해 봄 이상 저온과 여름철 집중 호우, 가을엔 고온으로 탄저병까지 겹치면서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사과값이 71% 급등하자 대체재인 귤 가격이 78%, 배 가격도 60% 이상 올랐고, 설 연휴로 수요까지 늘었습니다.
과일 물가상승률이 32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배추와 대파 등 신선 채소 가격까지 꿈틀대자 정부가 전방위 대응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먼저 과일과 채소의 납품단가를 지원해 판매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사과·대파 등 13개 품목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위해 예산을 당초 15억 원에서 20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유통업체의 판매가격에 직접 연동되도록 하겠습니다.]
할인지원에도 다음 달까지 230억 원을 투입해 가격이 30% 이상 오른 과일과 채소의 경우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수입 과일의 공급도 늘립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오렌지와 바나나를 직수입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만다린과 두리안, 파인애플주스의 관세도 대폭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두유와 소맥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가공식품의 가격 인하 필요성도 에둘러 강조했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식품기업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국제 원재료 가격 하락분이 식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해 물가 불안에 대응한다는 입장이지만, 고물가의 원인이 공급 부족에 있는 만큼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기자 | 장명호
영상편집 | 박정란
자막뉴스 | 주시원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1조3천억 대' 도박사이트 총책, 보석 청구..."나는 바지사장"
- 출시 석 달만에 현대차·기아 LPG 트럭 리콜..."사고 불안"
- 환자에게 낸 상처 숨겼다가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 "해외 양봉·꽃게 투자" 신종 사기 '기승'...전담 수사팀 특별 단속
- '자진 사퇴' 헤일리, 트럼프 지지 거부...중도층 표심 어디로?
- [속보]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
- 트럼프 "유가 오르면 미국 큰 돈 벌어"..."미군, 호르무즈 호위 당장 안돼"
-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
- 이란, 기뢰 최대 6천 발...호르무즈, '죽음의 바다' 되나
- 어린이집 견학하던 3세 손가락 절단…부위 실종돼 수술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