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딸 가족 말레이시아 이민 반대 접나 “인생사 만나니 이별” (아빠하고)[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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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딸 가족의 말레이시아 이민 계획을 반대하다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월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백일섭은 딸이 결혼 전에 일했던 갤러리를 함께 찾아간 후 말레이시아 이민 계획을 들었다.
백일섭 딸은 부친 백일섭의 졸혼 선언과 함께 7년 절연 상태로 지내다가 최근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백일섭은 겨우 다시 만나기 시작한 딸 가족이 12월 말레이시아 이민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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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딸 가족의 말레이시아 이민 계획을 반대하다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월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백일섭은 딸이 결혼 전에 일했던 갤러리를 함께 찾아간 후 말레이시아 이민 계획을 들었다.
백일섭 딸은 부친 백일섭의 졸혼 선언과 함께 7년 절연 상태로 지내다가 최근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백일섭은 겨우 다시 만나기 시작한 딸 가족이 12월 말레이시아 이민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반대했다. 백일섭은 딸이 진로부터 모든 문제를 자신에게 통보해왔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던 상황. 이에 백일섭 딸은 차근차근 소통을 시작했다.
먼저 백일섭 딸은 결혼 전 큐레이터로 일했던 갤러리로 부친을 모시고 가서 2년 일하는 동안 외국어에 부족함을 느껴 퇴사 후 유학을 준비하려다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일섭 딸은 반듯한 남편과 자상한 시아버지가 부친과의 부족했던 점을 채워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백일섭 딸은 결혼 후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국수가게를 운영한 데 대해 “애들이 유치원 졸업하고 좀 크니 뭐를 해야겠더라. 집에만 있으니 우울하더라. 남편이 혼자 벌어 다섯이 먹고 살기 빠듯하다. 뭐든지 하고 싶어 같이 고민했다. 남편이 매일 부동산을 알아봤다. 집 앞에 애들이 걸어올 수 있는 자리가 났고 칼국숫집이었다. 사장님이 알려준다고 해서 하게 된 거”라고 했다.
백일섭 딸은 “국수가게는 3년 계약을 다 채웠다. 코로나를 버티려고 열심히 했다. 잘 버텼다. 적자 한 번 안 내고. 잘 생활했다. 진짜 열심히 했다. 인생을 많이 배웠고. 평생 업으로 할 수 없겠더라. 애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고 있다. 애들과 이야기하고. 그래서 외국에 나가보는 것도”라며 이민 이야기를 꺼냈다.
백일섭 딸은 “12월에 말레이시아로 이민 갈 생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고 앞으로 10년을 고민을 하다가 외국에 나가서 살아봐야겠다. 5월에 답사 다녀오고 9월에 애들 학교 시험 보고 시험이 되면 12월쯤 나가야겠다”며 일정을 말했고, 백일섭은 “처음 만나고 얼마 안 있어서 이민 이야기를 해서 반대라고 이야기했다. 굉장히 섭섭하더라. 가면 자주 못 만나잖아”라며 반대했다.
하지만 딸이 “내 고민을 아빠도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 10년을 애들을 잘 키우고 싶다. 자립할 수 있도록. 아빠가 걱정할까봐 책자를 받아왔다. 말레이시아 학교가 얼마나 많은지 보여드리려고. 등록금에 따라 학교가 많아 학비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다른 사교육이 없다. 집값, 생활 물가가 싸다. 한국 사람들도 많다. 애 데리고 엄마만 온 집들도 많다”며 설명하자 백일섭의 반대도 누그러졌다.
백일섭은 “사위가 자주 가봐야겠다. 돈벌이 할 게 뭐가 있는지 보는 게 좋잖아”라며 “의논하니 좋다. 여기 있을 때만큼 자주 못 보니까 섭섭하고. 만나니 이별이다. 인생사 그런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딸도 “처음에 시작할 때 아빠와 해피엔딩으로 가야지 생각했다. 물리적으로 떨어지면 소통이 줄어 아쉬움이 있다. 자주 보니 더 좋고 더 애틋해지고. 애들하고 잘 지내고 하시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마음이 가볍지 않다. 홀가분하게 한국을 떠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이민을 가려는 마음도 가볍지만은 않다고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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