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아이들 결식 막자"…배민 '방학도시락' 지원 10만끼니 돌파

김형준 기자 2024. 3.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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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가 시작 4년 만에 누적 10만 끼니를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까지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에 동참한 1만100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10만1500여 끼니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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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배민 쿠폰 등으로 식사 지원…1만여 이용자 선뜻 후원
배달의민족이 진행하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식사 10만끼니를 지원했다.(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가 시작 4년 만에 누적 10만 끼니를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까지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에 동참한 1만100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10만1500여 끼니를 지원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배민 이용자의 후원금과 배민 식사쿠폰 등을 재원으로 방학 기간 학교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0년 팬데믹으로 학교 급식 등이 중단되면서 시작한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총 7번 실시됐다. 후원액 2억6000만 원과 배달의민족 지원 금액 11억8000만 원 등 총 14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부터 후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상시 모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송파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업해 균형 잡힌 식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방학도시락은 전국 각지 아이들의 끼니와 건강한 방학을 응원해 온 배달의민족의 대표적인 먹거리 안전망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1만여 후원자들의 응원을 원동력으로 10만끼니의 행복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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