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산속 방치 농지 임야로 지목 변경한다

이덕화 기자 2024. 3. 7.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횡성군은 산지 안에 방치된 산림화된 농지를 간편한 절차를 통해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임야로 지목변경을 추진한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현재 사실상 산지화 된 농지는 관리주체 없이 방치되고 있다.

이후 농지·산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토지이용 실태에 맞게 지목변경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농지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 토지이용에 부합된 지적공부 현실화로 공시지가와 과세표준 산정 신뢰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지주 재산권 행사·행정 공신력↑
횡성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산지 안에 방치된 산림화된 농지를 간편한 절차를 통해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임야로 지목변경을 추진한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현재 사실상 산지화 된 농지는 관리주체 없이 방치되고 있다.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불일치로 행정 공신력 저하, 개별공시지가 산정 혼선 등 행정의 비효율화를 초래한다.

지적공부상 농지는 현황이 다를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서가 발급되지 않는다. 매매·증여의 어려움으로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어 부담이 가중되고 불만 등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산림경영 퇴직 전문인력을 배치해 산림화된 농지를 조사하고 소유자 동의를 받아 농지전용허가신청서 작성·접수 등 업무를 대행한다. 이후 농지·산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토지이용 실태에 맞게 지목변경을 추진 할 예정이다.

대상은 ▲연접한 토지가 모두 산림인 농지 ▲일부 구거·하천, 도로지만 그 외 산림인 농지 ▲농지 보전부담금 감면 대상 토지 ▲산사태 우려가 있어 산림 복구가 필요하거나 산림으로 조성된 농지다.

김명기 군수는 "농지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 토지이용에 부합된 지적공부 현실화로 공시지가와 과세표준 산정 신뢰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