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블랙핑크 제니, 홀로서기 후 첫 신곡은 ‘Slow Motion’

사진=제니, 뉴스엔DB

사진=‘Slow Motion’ 공식 재킷, 맷 챔피언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새해 첫 신곡을 선보인다.

밴드 브록햄튼(Brockhampton) 보컬 멤버 맷 챔피언(Matt Champion)은 3월 7일 오전 공식 계정을 통해 제니와 함께 작업한 신곡 'Slow Motion'(슬로우 모션)이 7일(한국시간 기준 8일) 정식 발매된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한 신곡 일부를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Slow Motion'은 제니가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OA)를 설립한 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한층 주목받고 있다.

제니는 지난해 12월 24일 공식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던 일 년이 지나고 곧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데요.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며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제니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12월 2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Jennierubyjane)을 통해 '눈 (Snow)' 커버 영상도 공개했다.

개인 활동은 독립적으로 하되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단체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YG 측은 지난해 12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제니는 2월 23일 첫 방송된 tvN 신규 예능 ‘아파트404'(연출 정철민, 신소영)에 코미디언 유재석, 배우 차태현, 배우 오나라, 코미디언 양세찬, 배우 이정하와 함께 출연 중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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