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석, 다저스 유망주 랭킹 18위 선정…"선발투수로 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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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계약한 뒤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심준석(20)이 구단 내 유망주 랭킹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장현석이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저스와 계약을 택했다"며 "현재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구속이 97마일(156㎞)인데 힘을 키운다면 구속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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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계약한 뒤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심준석(20)이 구단 내 유망주 랭킹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MLB 구단별 유망주 '톱 30'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장현석은 지난해 22위에서 4계단 오른 18위에 랭크됐다.
장현석은 190㎝의 큰 키에 150㎞ 중후반대의 공을 뿌리는 강속구 투수다. 빠른 공에 제구까지 갖춰 일찍부터 탈고교급 투수로 평가받았다.
지난해에는 고교 무대에서 9경기(29이닝)에 나가 3승(무패), 평균자책점 0.93, 탈삼진 52개로 활약했다.
장현석은 KBO리그와 미국 진출을 저울질하다 미국행을 결심했고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8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은 장현석의 구종에 대해 직구 60점, 커브 60점, 슬라이더 60점, 체인지업 50점, 제구력 50점, 종합 45점(이상 8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장현석이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저스와 계약을 택했다"며 "현재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구속이 97마일(156㎞)인데 힘을 키운다면 구속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아마추어 시절부터 제구에 문제는 없었다. 잘 성장할 경우 로테이션 중간을 책임질 선발 자원으로 클 수 있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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