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잔치 제대로…U-20 女대표팀, 아시안컵서 대만 6-0 완파→조 2위 마크

강예진 2024. 3. 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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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대만을 상대로 첫 승전고를 울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도스틀리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대만을 6-0 완파했다.

한국은 이번대회 4강 안에 들 경우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9일 우즈베키스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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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대만을 상대로 첫 승전고를 울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도스틀리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대만을 6-0 완파했다.

앞서 호주와 1차전에 1-2로 패했던 한국은 1승1패(승점 3)를 마크, 호주(2승·승점 6)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했다. 1차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제압했던 대만(승점 3)은 A조 3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전반 28분과 36분 전유경이 멀티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9분 김신지(위덕대)가 중거리슛을 작렬했고, 후반 19분에는 배예빈(위덕대), 1분 뒤엔 원채은(고려대)이 추가골을 넣었다. 또 후반 34분 원채빈의 헤더골로 6-0 대승을 완성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이번대회 4강 안에 들 경우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9일 우즈베키스탄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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