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인원 세탁·건조기 판매량 3천대 돌파…배송 시작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지난 4일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배송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비스포크 AI 콤보 배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다.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으며 설치 공간 효율도 높다.

세탁용량 25kg, 건조용량 15kg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 국내 최대 건조용량의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기존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건조 기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비스포크 AI 콤보에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돼 단독 건조기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3kg 세탁물 기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만에 끝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바 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