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생활보호신청 7.6%↑…고물가에 4년 연속 증가
박소연 2024. 3. 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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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생활보호 신청 건수가 지난해 7.6% 늘어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날 발표된 후생노동성의 속보치 집계를 인용, 지난해 1년간 신청 건수는 25만5079건으로 전년보다 1만8123건 늘었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코로나19 여파에 이은 고물가가 생활보호 신청 증가의 배경"이라는 당국자의 말을 전하면서 지난해는 방역 규제가 풀렸지만, 물가 급등이 저소득자의 생활고를 심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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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내 생활보호 신청 건수가 지난해 7.6% 늘어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날 발표된 후생노동성의 속보치 집계를 인용, 지난해 1년간 신청 건수는 25만5079건으로 전년보다 1만8123건 늘었다고 강조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속보치 집계에서 연간 신청 건수는 6년간 감소하다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코로나19 여파에 이은 고물가가 생활보호 신청 증가의 배경"이라는 당국자의 말을 전하면서 지난해는 방역 규제가 풀렸지만, 물가 급등이 저소득자의 생활고를 심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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