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이라 기대된다...리버풀-PSG-돌문이 관심→바이아웃 '1016억'

한유철 기자 2024. 3. 7.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란 바렐라가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이 포르투 미드필더인 바렐라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약 1016억 원)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렐라의 소속팀인 포르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언급한 클럽들이 바렐라의 바이아웃 금액을 투자할 가능성은 적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알란 바렐라가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77cm로 키가 특출나게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남미 출신답게 기본 이상의 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범위, 성실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전진성을 지니고 있어 볼 운반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인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의 연령별 팀을 거쳤고 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2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2023시즌에도 여전한 기량을 발휘했고 이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포르투갈 리그의 포르투. 리그가 바뀌었지만, 바렐라는 빠르게 적응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0경기 2골 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이 포르투 미드필더인 바렐라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약 1016억 원)다"라고 전했다.


아직 검증이 필요한 선수에게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바렐라의 소속팀인 포르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포르투는 유럽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거상'으로 불린다. 유망한 선수들을 싸게 사서 포텐을 터뜨린 후, 비싼 값에 팔기로 유명하기 때문. 에데르 밀리탕, 루이스 디아스, 엘리아킴 망갈라, 비티냐, 라다멜 팔카오 등이 포르투를 거쳤고 이번 시즌엔 6000만 유로(약 87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오타비오를 알 나스르로 보냈다. 포르투가 오타비오를 영입할 당시 투자한 금액은 불과 250만 유로(약 36억 원)이었다. 24배에 달하는 가치 폭등을 보인 것.


언급한 클럽들이 바렐라의 바이아웃 금액을 투자할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협상 능력이 뛰어난 포르투인 만큼, 이적이 이뤄진다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