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전남편 아동학대 주장→"무너질수록 단단해져" [전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남편의 아동학대 주장 후 첫 심경을 밝혔다.
6일 아름은 개인계정을 통해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라며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아름은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면서 멍든 신체와 부러진 발톱 등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을 뱉은 것은 물론,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 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한다"며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특히 아름은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도 아주 많이 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아름은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 이하 아름의 개인계정 전문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
모두 오늘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먼저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단단한 삶을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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