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이번주말 800만 넘길까? 매일이 기록이다[MD무비]
남혜연 기자 2024. 3. 7. 08:28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장재현 감독의 '파묘'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신작이 속속 공개됨에도 불구, 오히려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비수기인 극장가에 단비처럼 내려온 영화는 이번 주말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1000만 흥행까지 내다보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6일 17만 4679명(누적관객 660만 6400명)을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오컬트 장르임에도 '파묘'가 흥행 할 수 있었던 요인은 배우들의 연기와 역사적인 사실에 바탕을 둔 흥미로운 내용 그리고 MZ부터 노년층 까지 아우르는 관심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우들 역시 개봉 직후 부터 현재까지 매주 그장을 직접 다니며 무대인사를 하며 이에 화답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영화는 이번 주말까지 800만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다면 오컬트 영화 최초의 천만영화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파묘'의 뒤를 이어 속속 신작이 공개되고 있지만, 관객 몰이에는 쉽지 않다. 티모시 샬라메가 내한을 해 화제를 모은 '듄:파트2'는 같은 기간 4만 5584명(누적관객 95만 105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가여운 것들'이 1만 3536명, 셀린 송 감독의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8376명을 각각 모아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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