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개똥이 김기천, 김의성 소속사와 새출발

박상후 기자 2024. 3.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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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컴퍼니〉
배우 김기천이 새 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안컴퍼니는 7일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는 김기천과 전속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존재만으로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배우와 함께 되어 기쁘다. 김기천이 작품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전폭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서편제'(1993)로 데뷔한 김기천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개성과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영화 '외계+인 2부(최동훈 감독)'에서 썬더(김우빈)를 찾고 있는 이안(김태리)을 남다른 정보력으로 돕는 개똥이 역을 맡아 능청스럽고 유쾌한 톤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기천이 이번 전속계약으로 안컴퍼니와 함께 빚어낼 시너지와 연기 활동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김기천이 합류한 안컴퍼니에는 배우 김의성을 비롯해 김현진, 한이새, 표재겸, 김다혜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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