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베컴' 손흥민 "나의 우상 호날두는 재능보다 더 많이 노력해"..."결혼은 은퇴 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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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최근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시 설명했다.
스포츠키다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항상 다른 것보다 축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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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키다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항상 다른 것보다 축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키다는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이 포워드는 세계 축구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그는 선수 생활 전반에 걸쳐 클럽과 국가대표를 합쳐 716경기에 출전해 267골과 120도움을 기록했다"고 손흥민을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축구를 넘어서는 상품성과 호평으로 인해 종종 '아시아의 데이비드 베컴'으로 불린다. 그는 토트넘을 한국 팬들의 최고 인기 클럽으로 만들었다"며 "하지만 이 슈퍼스타 윙어는 아버지 손웅정 씨의 심정을 반영,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한 전직 프로 축구 선수였으며 지금까지 손흥민의 성격과 축구 경력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주 손흥민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재단이 주최한 베일 학교의 여학생 장애 축구 세션에 참석해 자신의 능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흔들리지 않고 축구에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아버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고 나도 동의한다. 결혼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아내와 자녀다. 그 다음이 축구다. 나는 내가 최고 수준에서 뛰는 동안 축구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 최고 수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은퇴하거나 33, 34세가 되어도 가족과 함께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키다는 "손흥민은 자신의 축구 인생 성장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그라운드에 나갈 때마다 자신의 정신자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며 "그는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경기장에 갈 때마다 자신에 대한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나는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 수준에서 플레이함으로써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그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이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재능이 있어도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노력이 재능을 이긴다'는 말의 예로 자신의 우상인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들었다.
그는 "프로가 된다는 것은 재능 그 이상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그것은 자신이 가진 재능보다 실제로 더 많은 노력을 하는 나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다. 나는 정신력이 없고 재능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많이 본다. 하지만 그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0일 리그 4위 애스턴 빌라전에 출격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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