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무역상담·유통·홍보…‘울산기업’ 해외사업 팍팍 밀어준다
누리집 제작·번역 비용 등 지원
울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울산지원단은 ‘2024년 디지털 무역 종합 지원센터(deXter) 활용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울산 디지털 무역 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해 사이버 무역 상담, 해외 유력 유통망 연계 진출, 중소기업 해외 홍보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총 6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버 무역 상담 지원 사업은 해외 구매자와 수출 상담 지원을 하는 것이다. 해외 유통망 연계 진출 지원 사업은 동남아시아 온라인 유통망인 ‘쇼피(Shopee)’에 입점하고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을 비롯해 코트라 해외 무역관 사업과 연계해 현지 유통회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간접 입점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중소기업 해외 홍보 지원 사업은 해외 홍보에 필요한 외국어 책자·누리집 제작을 비롯해 수출 관련 번역 비용,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해외 홍보비용 등을 지원한다. 총 소요 비용의 80%, 1개 기업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쇼피 입점 지원 사업은 오는 18일까지, 다른 사업은 오는 22일까지 각각 사업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ultrade.kr)에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생 경제 활력과 중소기업 수출 증가를 위해 디지털 무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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