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두산의 2연승이냐? 인천도시공사의 반격이냐?

김용필 기자 2024. 3. 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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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질주를 노리는 두산과 반등하고 있는 3위 인천도시공사가 격돌한다.

두산과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9일 오후 6시에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2차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맞대결에서 1라운드 27-26, 2라운드는 28-26으로 인천도시공사가 이겼고, 3라운드는 두산이 31-24로 승리를 거뒀다.

과연 이번에는 두산이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인천도시공사가 반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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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6시 1위 두산과 3위 인천도시공사가 맞붙어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두산의 김진호,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1위 질주를 노리는 두산과 반등하고 있는 3위 인천도시공사가 격돌한다.

두산과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9일 오후 6시에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2차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맞대결에서 1라운드 27-26, 2라운드는 28-26으로 인천도시공사가 이겼고, 3라운드는 두산이 31-24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과연 이번에는 두산이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인천도시공사가 반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3라운드를 2승 3패로 마친 인천도시공사는 다행히 2연승을 거두며 반등 중이다. 특히 그동안 부상으로 빠졌던 심재복이 지난 경기에서 돌아왔고, 이번 경기에서 나머지 선수들도 돌아올 것으로 보여 인천도시공사의 반등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무패 행진을 했던 인천도시공사의 경기력이 되살아날까가 최대 관건이다.

두산은 2라운드 막판에 2연패를 당하며 3위까지 추락했지만, 3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반등해 1위로 올라섰다. 지난 경기에서 상무피닉스와 비기면서 연승은 멈췄지만,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라는 전설의 팀답게 최근 가장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수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두산인 만큼 갈수록 그 위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의 박영준,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두산은 11승 2무 3패, 승점 24점으로 1위다. 426골에 357실점으로 득점은 두 번째로 많고, 실점은 가장 적다. 공격도 좋고, 수비도 좋다. 인천도시공사는 10승 1무 5패, 승점 21점으로 3위다. 408골에 377실점으로 득점 4위에 실점 2위다. 공격보다 수비가 강하다.

두 팀의 경기는 수비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들이 맞붙었던 1, 2라운드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1,   2점 차로 승패가 갈렸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에이스가 빠진 3차전에서는 7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인천도시공사 에이스들이 돌아와도 팽팽한 접전을 벌일 거라는 얘기다.

두산은 김연빈이 94골로 득점 2위, 정의경이 73골로 5위, 강전구가 41골, 이한솔이 39골, 김진호가 33골, 김민규가 30골을 기록했다. 김연빈과 정의경이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고른 득점으로 뒷받침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72골로 6위, 정수영이 68골로 8위, 윤시열이 46골, 진유성이 41골, 김진영이 38골, 하민호가 37골을 기록했다. 핵심 멤버 이요셉과 윤시열, 김진영이 빠지면서 공격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과연 돌아온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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