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완수!' 부산해경 3001함 30년만 명예로운 퇴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해양경찰 최초의 3000t급 함정인 3001함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고 30년 만에 명예롭게 퇴역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부산해양경찰서 경비함 3001함의 퇴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001함은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돼 지난 30년 동안 남해 바다에서 해양 경비 임무를 수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경 최초 3천t급 함정…30년 만 임무 마치고 퇴역
수리 후 남미 에콰도르에 무상 증여…마약수사 공조 위해
오는 5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갖춘 새 경비함 가동
대한민국 해양경찰 최초의 3000t급 함정인 3001함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고 30년 만에 명예롭게 퇴역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부산해양경찰서 경비함 3001함의 퇴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경찰 퇴직자들도 참석해 과거 3001함과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3001함은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돼 지난 30년 동안 남해 바다에서 해양 경비 임무를 수행했다.
부산 앞바다를 포함해 부산시 면적 12배 규모인 남해 해역 9200㎢를 경비하는 등 해양 안전을 책임져왔다.
부산해경은 퇴역한 3001함을 수리한 뒤 에콰도르에 무상으로 넘겨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근 점차 늘어나는 남미발 마약사건 수사의 국제 공조를 다지고, 남미 국가의 원할한 수사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명예롭게 퇴역한 3001함에 뒤이어 오는 5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등 최신 기술로 건조된 새로운 3000t급 경비함을 가동해 해양 안전 임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앗! 내 은밀한 부위에…" 열받은 이 남성, 고급호텔 소송 준비하는 이유는?
- 손톱 깎아주다 피 났다고…손가락 괴사시켜버린 간병인
- "멀리 보내버리겠다"…코레일유통 낙하산 임원의 '갑질'
- [단독]4년 넘게 '고위 경찰' 변호한 오동운, 공수처장 인선 맞물려 사임?
- 장경태 "이재명 한동훈과 토론? 허수아비와 무슨 토론을?" [한판승부]
- 비트코인 출렁 나비효과…알트코인 반토막 비명
- 차에 숨어 있는 독사…"2주 동안 있었을 수도"[이슈세개]
- 화재 가능성 현대 EQ900 등 6.9만대 리콜
- 의협 간부 첫 소환조사 종료…주수호 "혐의 인정 안했다"
- 전용기 탑승배제 보도에 MBC 제재한 방통위…법원서 제동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