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대 영입으로 ‘최강 중원’ 완성한다…리버풀, 맨시티와 영입 경쟁

김민철 2024. 3. 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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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중원 보강의 마지막 퍼즐을 찾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해 니콜로 바렐라(27, 인터밀란)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바렐라의 기량과 다재다능함은 리버풀과 맨시티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거취는 올여름 이적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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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중원 보강의 마지막 퍼즐을 찾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해 니콜로 바렐라(27, 인터밀란)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개편은 리버풀의 지난해 여름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규모 세대교체가 불가피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 이상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올여름 계약만료를 앞둔 티아고 알칸타라의 이탈이 유력한 탓에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바렐라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렐라에 대한 이적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

바렐라는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엄청난 활동량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기동력과 패싱력까지 겸비했다.

인터밀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꼽히고 있다. 올시즌만 해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2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바렐라는 A매치 통산 51경기에 출전하면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바렐라는 오는 2026년까지 인터밀란과 계약돼 있다. 그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089억 원)로 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구단의 관심은 진지하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바렐라의 기량과 다재다능함은 리버풀과 맨시티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거취는 올여름 이적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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