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는 두 팔 벌려 환영하겠네!...텐 하흐 후임으로 거론

한유철 기자 2024. 3. 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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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해 맨유의 잠재적인 감독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맨유의 선수들은 다음 시즌 텐 하흐 감독이 감독직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여전히 드레싱 룸의 지지를 받고는 있지만, 일부 선수들이 그의 훈련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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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텐 하흐 후임으로 거론
매과이어와 두터운 관계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해 맨유의 잠재적인 감독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에 부임했다. 아약스 시절, 뛰어난 유망주 발굴 능력과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프렌키 더 용과 마타이스 더 리흐트, 안드레 오나나 등이 모두 그의 지도를 받았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활발하게 리빌딩을 진행했다.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 등 골칫거리 자원들을 모두 쳐냈고 후안 마타와 에딘손 카바니 등 베테랑 선수들을 과감히 내보냈다. 이들의 빈자리는 텐 하흐 감독이 네덜란드에 있던 시절 눈여겨보던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 등으로 메웠다. 또한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월클 자원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효과가 있었다. 맨유는 리그에서 3위에 오르며 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맨유 입장에선 6년 만에 들어 올린 '메이저 트로피'였다.


이번 시즌엔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저조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리그에선 6위에 자리해 있으며 EFL컵과 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의구심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맨유의 선수들은 다음 시즌 텐 하흐 감독이 감독직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여전히 드레싱 룸의 지지를 받고는 있지만, 일부 선수들이 그의 훈련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교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 그의 후임으로 여러 감독들이 언급되고 있으며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후보 중 하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출신으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미들즈브러를 지휘한 것을 제외하면, 클럽 팀을 운영한 경험이 없다. 대신 2016년부터 잉글랜드 1군 대표팀을 이끌며 성과를 보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온다면, 두팔 벌려 환영할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해리 매과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총애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을 때도 꾸준히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스코틀랜드전에선 후반전 자책골을 내줬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과이어는 잉글랜드 팀 내에서 절대적으로 충실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우리의 업적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이었다. 나는 베테랑 선수들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매과이어 역시 그중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장에 나갈 때마다 그가 보여주는 회복력은 정말 놀랍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며 우리 모두는 그와 함께 할 때 훌륭했다"라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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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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