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의 와이파이도 끊어버렸다”... 과르디올라의 엄격한 규칙→맨시티 선수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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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의 규율은 생각보다 엄격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였던 바카리 사냐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 첫날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느끼게 만든 엄격한 규칙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전 맨시티 선수였던 바카리 사냐는 최근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가 부임 첫날 도입한 규칙이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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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의 규율은 생각보다 엄격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였던 바카리 사냐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 첫날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느끼게 만든 엄격한 규칙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16년,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의 후임으로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 이후로 과르디올라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모두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맨시티 선수였던 바카리 사냐는 최근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가 부임 첫날 도입한 규칙이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냐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서 “펩 과르디올라는 내게 감독으로서 참고가 되는 인물이다. 왜냐하면 매우 훈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내 모든 식이요법을 바꾸어야 했으며, 예를 들어 만약 내 적정 몸무게에 1kg이라도 더 찐다면 경기를 뛰지 못했었다. 훈련조차 참여를 시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냐는 계속해서 “맨시티에서 그는 라커룸 내에 와이파이도 끊어 버렸다. 이런 걸 겪게 되면 ‘내가 애도 아니고 이렇게 간섭받아야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결국에는 받아들이게 된다. 작년에 왜 그들이 트레블을 차지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모두가 훈련이 되어 있고 모두가 굉장히 규율을 잘 지키며 그 규율 안에서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냐의 말처럼 과르디올라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체중을 감량하지 않는 선수는 가차 없이 제재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전 맨시티 레프트백 가엘 클리시도 과르디올라가 선수들의 몸무게가 2kg 이상 나가면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시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생각하는 최대 몸무게보다 2kg이 더 나가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다. 축구에서 코치들은 항상 '과체중이면 훈련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결국 중요한 선수라면 그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말은 무시되고 만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에는 프리시즌의 고된 훈련과 적절한 영양 섭취를 마친 후 체중이 정상 체중보다 2kg 이상 나가면 훈련을 하지 않았다. 2주 동안 훈련을 하지 않은 선수도 봤다”라고 덧붙였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기 전 수년 동안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보며 화를 냈다. 아구에로는 뚱뚱해졌다는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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