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93마일' 고우석, CIN전 1이닝 무실점 'ERA 3.00'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3. 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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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룬 고우석(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세 번째 구원 등판에서 실점 없이 1이닝을 책임졌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2-6으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앞서 고우석은 지난 1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으나,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시 고우석은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2피안타 1실점으로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공식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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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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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룬 고우석(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세 번째 구원 등판에서 실점 없이 1이닝을 책임졌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2-6으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3.00으로 내려갔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후속 에르난 페레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고우석은 1사 2루 실점 위기에서 P.J. 히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 타자 타일러 스티븐슨을 3루 땅볼 처리했다.

고우석은 이날 단 13개의 공(스트라이크 9개)으로 1이닝을 책임졌다. 비교적 경제적인 투구. 하지만 최고 구속은 93마일에 머물렀다.

앞서 고우석은 지난 1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으나,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시 고우석은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2피안타 1실점으로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공식전 실점했다. 또 구속도 좋지 않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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