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 이후 라디오 불참‥ 왜?

[뉴스투데이]

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 통보를 받은 개그우먼 김신영이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불참했습니다.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MC 교체 반대 청원이 1000명을 넘었습니다.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 씨가 DJ를 맡고 있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서 심경을 밝힐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틀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김 씨가 어제 돌연 생방송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스페셜 DJ를 맡은 가수 정모는 DJ 김신영이 후두염 때문에 생방송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설명과는 별개로, KBS 측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젊은 여자 MC가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논의 내용이 전해지면서, 올해 마흔이 넘은 20년 경력의 예능인을 '젊은 여자'로 폄하했다는 비판이 나왔고요.

김신영이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시계를 자랑했던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하차 이유로 짐작하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그런가하면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MC 교체에 반대하는 청원에, 1천 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는데요.

KBS 측이 어떤 해명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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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7525_36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