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할 것"…시기는 6월 유력

김범주 기자 2024. 3. 7.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파월 의장이 올해 금리를 내리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파월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서 올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제롬 파월/연준 의장 : 경제가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성장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를 푸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롬 파월/연준 의장 : 미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다는 증거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파월 의장이 올해 금리를 내리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시기는 6월이 가장 유력합니다. 또 미국 경제가 성장을 계속 이어갈 거라는 전망도 더해지면서 뉴욕 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파월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서 올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제롬 파월/연준 의장 : 경제가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성장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를 푸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준은 고금리를 유지하면 경기가 꺾일 수 있고, 반대로 금리를 빨리 내리면 다시 물가가 치솟을 수 있다는 점을 모두 감안해서 그때 그때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물가가 목표치인 2%로 간다는 점이 확인돼야 한다는 조건을 뒤에 붙였지만, 인하 쪽에 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동시에 현재 상태에서 미국 경제는 튼튼하게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거라는 입장도 확실히 했습니다.

불황이 올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제롬 파월/연준 의장 : 미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다는 증거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미국 경제는 1월 근원 물가 상승률이 2.8%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반대로 일자리는 1월에 전문가 예상치보다 두 배 많이 증가했습니다.

연준은 2주 뒤에 다시 기준금리를 논의할 회의를 여는데, 시장에서는 이번에는 동결을 이어가고 6월쯤 첫 인하를 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이 발언을 내놓은 이후 뉴욕 증시는 나스닥과 S&P500 모두 0.5%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