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공개 열애’ 에스파 카리나, 자필 사과…엇갈린 반응

KBS 2024. 3. 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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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연예계 공개 커플이 된 '에스파'의 '카리나' 씨가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한데,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그저께 밤, 카리나 씨는 직접 쓴 편지글 형식의 사과문을 SNS에 올렸습니다.

앞서 배우 이재욱 씨와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8일 만인데요.

그 사이 두 사람을 향한 축하도 많았지만 반발도 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카리나 씨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소속사 인근에선 카리나 씨가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앨범 판매량이 줄고 텅 빈 공연장을 보게 될 거라 적힌 시위 트럭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카리나 씨는 사과문에, 팬들을 놀라게 해 죄송하다며, 이번 일로 인한 상처를 잘 메워가겠다고 적었는데요.

반응은 아직도 여러 갈랩니다.

에스파가 비교적 신인 그룹이다 보니 리더인 카리나 씨의 공개 열애를 여전히 문제 삼는 팬들부터, 사과문을 계기로 마음이 조금은 풀렸다는 팬들까지, 팬들의 입장도 다양하지만요.

무엇보다, 여느 누리꾼 사이에선 아무리 아이돌이라도, 사랑에 빠진 죄로 사과까지 해야 하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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