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구신은 '1옵션'이 아니었다...토트넘, 문의 넣었지만 곧바로 '퇴짜'

한유철 기자 2024. 3. 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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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기 전, 조 고메스에게 먼저 접근했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드라구신의 이적은 토트넘이 고메스를 영입하려는 노력이 실패한 후에야 이뤄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고메스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문의를 넣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리버풀에 고메스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를 넣었다. 하지만 뚜렷한 진전은 없었다. 리버풀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고, 고메스를 지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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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기 전, 조 고메스에게 먼저 접근했었다.


지난겨울, 토트넘은 수비 보강을 추진했다.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던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부상을 당했고 에릭 다이어마저 전력 외로 전락했기 때문. 이에 토트넘은 전문 센터백이 아닌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로 센터백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었다.


많은 선수들이 후보에 있었다. 그중에서 드라구신이 토트넘의 선택을 받았다. 제노아에서 두각을 나타낸 드라구신은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토트넘행을 결정했다.


꽤나 놀라운 선택이었다. 그의 에이전트는 "뮌헨의 제안을 거절할 줄 몰랐다"라며 당혹스러워했다. 물론 이유가 있었다. 드라구신은 '돈'보다 '프로젝트'를 더 유심히 봤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드라구시는 토트넘의 프로젝트를 뮌헨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뮌헨은 토트넘이 제안한 것보다 2배 더 많은 주급을 제안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이 '1옵션'으로 생각한 선수는 드라구신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드라구신의 이적은 토트넘이 고메스를 영입하려는 노력이 실패한 후에야 이뤄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고메스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아직 수비적으로 불안한 점이 있지만, 많은 능력을 지닌 덕에 위르겐 클롭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리버풀에서만 통산 200경기 넘게 출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고메스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문의를 넣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No'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리버풀에 고메스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를 넣었다. 하지만 뚜렷한 진전은 없었다. 리버풀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고, 고메스를 지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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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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