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블루스 봄 콘서트, 강성희 뜬다
소극장 무대 생생 라이브
‘대한민국 블루스 밴드의 살아있는 역사’ ‘레전드 밴드’ 신촌블루스가 봄을 부른다.
그 신촌블루스의 2024년 첫 번째 행보는 소극장 콘서트다. 오는 3월 15일(금)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무대를 펼친다.
삼익문화재단이 기획하는 명품공연 시리즈 <명가의 초대>의 ‘레전드 스테이지’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마다 연속 매진을 기록했던 신촌블루스가 15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을 갖는 것도 특별하다. 올해 진행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데뷔 초창기 때의 마음가짐으로 공연을 꾸며보겠다는 게 밴드의 리더 엄인호의 생각이다. 작은 소극장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무대에서의 실감 나는 라이브를 직접 볼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또한 얼마 전 막을 내린 JTBC <싱어게인3>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신촌블루스의 보컬리스트 강성희도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우뚝 선 ‘싱어게인’ 출연 이후 ‘친정’인 신촌블루스로 돌아와 보여줄 무대는 어떨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와 함께 신촌블루스 밴드의 뛰어난 보컬리스트 제니스, 김상우와 함께 어떤 컬래버를 연출하게 될지도 볼거리다.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도 기대 포인트다. 엄인호를 위시한 뛰어난 연주자들과 탁월한 보컬 3인방은 그동안 신촌블루스가 발표했던 거의 모든 음악을 감동스럽게 전달할 예정.
‘그대 없는 거리’, ‘아쉬움’, ‘건널 수 없는 강’ 등 그동안 신촌블루스가 발표했던 불후의 명곡들은 물론 강성희, 제니스, 김상우의 음악적 매력이 넘치는 신곡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신촌블루스는 지난해 가진 네 차례의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키며 명불허전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2024년에는 공연, 음반, 다큐멘터리 등을 포함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하며 음악적 비전을 예고한다. 대한민국 블루스 밴드의 살아있는 역사를 입증함과 동시에 토종 블루스 음악의 파워를 과시하는 놀랄만한 활동이다.
대한민국 음악사 최고의 밴드 중 하나인 신촌블루스는 그동안 이정선, 김현식, 한영애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했고, 박인수, 정서용, 정경화, 이은미, 강허달림 등 탁월한 보컬들을 통해 수많은 명곡을 발표해왔다. 명실상부한 레전드 밴드의 살아있는 역사로 우리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뚜렷한 발자취다.
오는 3월 15일(금)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펼쳐지는 신촌블루스 ‘Spring Concert’ 콘서트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하면 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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