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변 없는 16강, 이길 팀이 이겼다…바이에른-PSG-레알 마드리드-맨시티 8강행 치열한 싸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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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아직 이변은 없다.

6~7일(한국시간)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예상 밖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앞선 6일 바이에른 뮌헨이 라치오를, 파리생제르맹(PSG)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잡고 8강에 안착한 데 이어 7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생존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열린 RB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1-0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두 경기 합계 2-1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홈에서 코펜하겐을 3-1로 격파했다. 1차전과 정확히 같은 스코어다. 두 경기 합계 6-2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PSG,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까지 모두 8강 진출이 예상됐던 팀들이다. 이변 없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경기는 이제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13일에는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아스널과 포르투가 맞대결을 벌인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는 나폴리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포르투는 1차전 홈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4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 밀란이 격돌한다. 1차전에서는 인테르 밀란이 안방에서 1-0 승리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PSV에인트호번도 8강 길목에서 싸운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두 팀은 1-1로 비겼다. weo@sportsseoul.com